농림수산식품부는 동물과 식물, 산림, 수산, 미생물 등 자원별로 각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생명자원정보를 통합해 총 96만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BRIS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BRIS는 Bio Resource Information Service의 약자로 각 기관별로 분산·관리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검색에서 분양정보까지 One-Stop 서비스이다. 이는 신품종 개발과 신물질 탐색, 유전체연구 등 국내 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외국의 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개발로 이용자는 농림수산 생명자원 96만점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5만점과 산림청 90만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3000점 등의 자원정보를 연계할 수 있다.
연계한 자원정보는 학명분류검색, 통합검색, 조건검색, 이미지 검색, 분양·반출 자원검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RIS는 올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해 시스템을 개선·보완한 후 내년 1월부터 전문가 및 일반인에게 정식으로 오픈해 자원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