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교수들의 개인별 연구업적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학생들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학사관리 포털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개별 교수들의 강의 평가결과 등급과 홈페이지에 공개된 교수들의 논문, 저서, 특허, 창작물 등 연구실적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또 교수와 연구자 상호간에도 관련 분야의 융·복합 연구와 인접 학문간 교류 등에 필요한 개별 교수의 연구업적을 참고 할 수 있게 됐다.
건국대는 이달 초부터 서울캠퍼스(603명)와 글로컬캠퍼스(432명) 등 전임교원 1035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연구성과를 정리해 홈페이지에 교수 연구업적 현황 조회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 교수 1035명의 연구업적을 계열별, 대학별, 학과순으로로 담은 자료집도 펴냈다. 그동안에는 각 학과전공별 교수 소개를 통해 주요 연구업적 정도만 안내했으나 교수 개인 프로필 성격의 개별 연구업적 현황 전체를 공개하고 학생들에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건국대 홈페이지에서 교수 연구업적현황 조회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교수들의 정기 학술지 논문은 물론, 단행본과 저서, 특허, 전시 발표 및 창작물 등 각종 연구업적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개인별 실적은 물론, 학문 전공(학과)별, 논문(업적) 제목별, 주제어별 조회도 가능하게 해 교수와 연구자들의 학술교류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구 주제에 따라 해당 주제를 조회하면 관련 연구를 한 모든 교수와 연구자의 연구결과물을 조회할 수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교수 연구업적현황 조회서비스를 통해 연구자 상호간의 학술정보 교환과 연구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교수들의 교육과 연구 역량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돼 대학 전체에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