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12월 12~13일 청약, 12월말 상장 예정

정보보호 융합 토털 솔루션 기업인 시큐브가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시큐브는 국내 최초 독자적인 Secure OS 개발을 통해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 토스(Secuve TOS)’를 출시해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허출원·등록된 전자서명인증기반의 서버보안 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특장점을 비교우위로 국가·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금융기관, 민간기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사이트를 구축했다. 국내외 대규모 고객사이트에 대한 구축.운영관리 및 서비스지원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전문업체로서 업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지난 2009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

홍기융 대표는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에 이어 시큐브 토스(Secuve TOS)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욱 내실과 공신력 있는 정보보호 융합 전문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큐브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9842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4200원~4900원,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8억2000만원~44억6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12~13일 청약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21일로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