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1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임나나(20)씨는 돈만 모이면 집에서 일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생활하는 '칩거녀'다.
임씨는 모든 일을 신부름센터 직원을 불러 해결하는데 심지어 생리대도 심부름센터를 이용한다. 또 자신을 만나러 와야하는 친구가 먼거리로 오기 싫다고 할 경우에도 심부름센터를 이용하는 등 집밖에 일제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씨가 밖으로 나가는 생활을 할 때는 돈이 다 떨어져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때 뿐이다.
임씨는 "(심부름 센터 직원에게) 친구가 날 만나기 싫다고 할 때 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같이 택시를 타고 오도록 운반을 시킨다"며 "많이 부를 때는 15번 정도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칩거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 "여름엔 덥고, 겨울에는 춥다. 또 밖에 나가면 발이 아프다"며 "먹고 살 만큼의 돈만 있으면 앞으로도 당연히 집에만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MC들은 "얼마전 화제가 된 신생아녀의 생활과 비슷하다”고 말했고 이에 임씨는 "남자친구한테 다 시키는 신생아녀가 부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