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500억원에 달하는 자신 소유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안철수 원장의 자서전이 내년 초 출간될 것이 전해지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경기도 수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에 출근하는 안 원장. 노진환 기자 myfixer@
출판사 김영사측은 16일 "안철수 원장이 직접 쓴 자서전을 출간할 예정"이라며 "당초 11월로 계획이 잡혀 있었지만 안 원장 측의 요청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안 원장 자서전 집필이 알려지면서 책에 담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안 원장이 유력 대선후보로 떠오른 시점이어서 자신의 달라진 입지와 정치사회적 상황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일정 부분 반영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강도높은 사회적 발언을 담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