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욕 데일리 뉴스
미국 일간 '뉴욕 데일리 뉴스'는 15일(현지시작) 독일 패션디자이너 앙케 도마스케(28)가 우유 단백질에서 추출한 카제인으로 만든 섬유'Qmilch'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Qmilch'는 영어 'Quality(질)'과 독일어로 우유를 뜻하는 단어 'Milch'의 합성어다.
보도에 따르면 도마스케는 2년 동안 연구에 몰두한 끝에 우유 단백질에서 추출한 카제인으로 구성된 새로운 유형의 자연 섬유를 만들었다.
도마스케는 "Qmilch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소재로 돼 있어 다른 면제품처럼 물 빨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유의 단백질은 안티에이징과 안티-박테리아 기능을 하는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 섬유는 체온을 유지시키고 혈액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도마스케는 이 섬유를 내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