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신한銀 직원 단체 맞선

입력 2011-1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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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3대 시중은행 노사가 미혼직원을 위해 직접 맞선주선에 나섰다.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직원들이 가정을 꾸리도록 독려함으로써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기를 고취하겠다는 의도에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남녀 직원 40명은 오는 19일 오후 시내 호텔에서 단체 맞선을 실시한다.

노동조합의 주선으로 이뤄지는 이번 맞선에는 27~33세의 결혼적령기인 두 은행 남녀 직원 각각 10명씩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정보회사와 연계해 미팅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직원이 소액의 참가비용만 내면 소속 은행들이 나머지 부대 비용을 지원한다.

다음 달 3일에는 국민은행 여자직원 20명과 신한은행 남자직원 20명이 단체 미팅을 할 예정이다.

은행들이 직원과 교사 등 다른 직장인과의 맞선을 주선한 적은 있지만, 경쟁은행 직원과의 맞선을 주선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노사는 공동 문화행사를 통해 직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4월부터 시행된 신한은행의 미혼남녀 직원 미팅파티에는 현재까지 162명의 직원이 참여해 65명이 교사, 공무원, 대기업 직원 등과 짝이 됐다. 이 중 현재 교제를 하는 직원은 18명이며, 작년과 올해 각 1명씩 결혼에 골인했다.

신한은행은 내년 결혼적령기가 지난 노처녀와 노총각을 위한 미팅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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