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3분기 전 분기 대비 4% 성장한 분기 최대 매출 기록해 이전 기록을 또 경신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매출이 991억 원으로 1000억원대에 육박했다. 국내 매출은 758억 원으로 3분기에는 여름방학과 스포츠 시즌이라는 계절적 효과로 인해 국내외에서 안정된 성과를 보여주었다.
해외 매출 991억 원은 전 분기 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고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아바(A.V.A)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다. 웹보드 게임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스포츠 최대 성수기 효과를 맞아 피파온라인2는 분기 매출 200억 원대에 안착, 슬러거는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분기에도 24일 공개 서비스 예정인 자체 개발작 ‘디젤(DIZZEL)’을 통해 FPS 명가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야구의신, 레이더즈, 트리니티2, 명장온라인 등 신규 작품들이 내년에 대거 선보일 예정에 있어 성장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만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518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 당기 순이익 169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기존게임들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신규게임들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세대 신작들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