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진갑용은 2년간 12억 원(계약금 4억원, 연봉 4억원 등)에 계약했다. 그는 올해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소속팀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진갑용은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삼성에 대한 애정이 깊어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 최고참 선수로서 내년에도 주장을 맡아 후배들을 잘 이끌고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은 또 SK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 값진 결승점을 확정지은 강봉규와도 2년간 4억 5000만원(계약금 1억 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강봉규는 "올 해 부상 등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며 "내가 할 역할이 아직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