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오는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 상장사 IR담당 CFO를 대상으로 미국 나스닥, 홍콩 거래소, 런던 거래소 등이 참석하는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한 해외DR 발행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외DR 발행포럼은 예탁결제원이 국제금융시장과 국내자본시장을 연계하는 자본시장인프라로서 기업들에게 해외DR 발행에 대한 교육 및 정보제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탁결제원은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자본조달통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정보가 부족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DR 발행에 대한 정보와 급변하는 국제자본시장 현황에 대한 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해외DR 발행포럼을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중인 국내 상장기업은 미주·유럽·아시아 3개 대륙의 주요 거래소 상장요건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파악이 가능하다"며 "또한 거래소, DR발행은행, IB, 법무법인 등 DR발행 관계기관으로부터 해외DR 발행의 장점, 발행절차, 투자자 모집, 해외시장 법적 규제체계 등 해외DR 발행의 모든 것에 관한 원스톱 설명 청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