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7일 서울에서 2차 한·세르비아 이중과세방지협약 교섭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세르비아가 2000년대 경제개혁 이후 외국 투자기업에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등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투자 수출국 입장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모델조약을 기초로 협상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두 나라의 경제교류 추이 등을 고려해 3차 협상에서 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