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영표 트위터
경남은 지난 16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윤빛가람 선수를 아껴주신 분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이적료 20억원과 조재철을 받는 대신 윤빛가람을 성남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17일 오전 전 국가대표 이영표는 트위터를 통해 “윤빛가람선수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경남에서 성남으로 이적 당했군요. 선수가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 당하는 리그... 오늘은 K-league가 부끄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축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윤빛가람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이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영표의 이 같은 발언에 윤빛가람 이적문제를 놓고 무엇이 진실이고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에 대해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마 전까지 윤빛가람은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