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롯데는 17일 오후 부산 모처에서 이대호와 두 번째 회동을 갖고 FA 계약금과 연봉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배재후 롯데단장은 이대호에게 "한국야구 역대 최고대우의 금액을 제시했다. 한국 야구 발전과 롯데 팬들의 애정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라도 구단의 제시조건을 수용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대호는 구단의 제시 조건과 성의에 감사를 표했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대호의 거취는 롯데와 우선협상 마지막 날인 19일 결판 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