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사, 저축銀 인수 ‘각축전’

입력 2011-11-17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우리·신한·하나금융지주가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인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예금보험공사가 토마토·제일·프라임+파랑새 패키지 저축은행 등에 대한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참여했다.

KB금융은 제일저축은행을, 신한지주는 토마토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각각 본입찰서를 냈다. 앞서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했던 우리금융은 신한지주와 같이 토마토 저축은행에 본입찰을 냈다.

하나금융은 제일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 패키지 저축은행 두 곳에 모두 본입찰을 제출했다.

이밖에 BS금융지주는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에 본입찰서를 냈으며 아주캐피탈은 막판까지 고심하다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와 인천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자산이 1조5727억원에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저축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데다 영업권이 서울과 가까운 경기와 인천이라서 금융지주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일저축은행은 서울을 거점으로 하며 6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자산은 1조3873억원이다.

아울러 이날 유찰된 에이스저축은행은 향후 제일2저축은행과 패키지로 묶어 재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보는 이날 본입찰서 내용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는 21일경에 저축은행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60,000
    • +0.3%
    • 이더리움
    • 3,46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61,600
    • +1.29%
    • 리플
    • 863
    • +19.03%
    • 솔라나
    • 216,600
    • +3.14%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54
    • -1.65%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4
    • +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50
    • +5.11%
    • 체인링크
    • 13,960
    • -4.64%
    • 샌드박스
    • 348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