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직원들 50만원짜리 등산복 구매 논란

입력 2011-11-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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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소속 일부 직원들이 50만~60만원 가량 고가의 등산복을 구입해 입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훈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광주·하남, 포천, 고양 등 9개 지역 교육지원청은 2008년 11월~2010월 12월 겨울철에 학교공사현장에서 근무한다는 이유로 모두 5077만원어치의 방한복과 방한화를 구입했다.

이 가운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09년 11월 60만원짜리 방한복 8개, 포천교육지원청은 2010년 12월 50만원 짜리 방한복 5개, 고양교육지원청은 2009년 12월 50만원짜리 방한복 12개를 구입해 나눠가졌다.

교과부의 예산편성 지침에는 시설부대비 명목으로 현장공사 감독자에게 작업복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 등은 고가품(1인당 30만원 이하 권장) 구입을 자제해 시설부대비를 적정하게 집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히말라야 산을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50만원 짜리 작업복을 입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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