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수시확인 시스템 개발

입력 2011-11-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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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및 전력 소비량을 수시로 확인하며 탄소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및 전력 사용량을 동시에 측정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의 핵심시스템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경부와 기술원에서 추진했던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주관기관인 에코센스에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됐다.

기술원은 기업과 공공건물 및 대형빌딩은 물론 가정에도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전력낭비 최소화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현재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14개소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효성, 두산중공업, KT, 기아자동차, 한국도로공사 등 69개의 일반기업, 롯데마트와 용평리조트 같은 대형건물 및 유통업체 4개소에 시범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무단선·무정전 설치가 가능해 공사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 무선 송수신기능이 개발됨으로써 기존대비 50% 이상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을 이용하면 탄소경영의 주요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 및 전력 소비를 18%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기술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야근 및 철야 근무 시 개인조명으로 대체와 심야시간 공조팬 가동 중지 및 개인 환기로 전환, 과도한 에어콘 가동 감축 등 제2의 전사적 에너지 절약운동과 연계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 연간 약 450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약 5000만원의 전력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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