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이 드나드는 고흥 나로도에 최저 수심이 발견돼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선박 통행이 잦은 전남 고흥 나로도 부근 해역 정밀 지형 조사 결과 곡두여 서남쪽 40m 부근이 1.5m로 최저 수심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사무소는 부근 수심보다 크게 낮아 항해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곡두여 부근은 낚시 어선 등 소형어선의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해양사무소는 항해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