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나흘연속 팔자…LG화학 집중매도

입력 2011-11-18 15:39 수정 2011-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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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특히 LG화학과 S-Oil 등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18일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90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949억원)과 보험(-834억)의 매도 공세가 거셌다. 증권선물(-536억원)과 사모펀드(-152)도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연기금은 701억원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종금저축은 각각 66억원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0억원)와 기계(81억원)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매도우위를 보였다. 제조업은 9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화학도 660억원 가량을 팔았다.

종목별로는 대우조선해양(297억원)을 가장 많이 샀다. LG전자(197억원), LG디스플레이(149억원), 한국타이어(118억원), 하이닉스(107억원) 등도 대규모 매수했다.

반면 LG화학은 595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대모비스(-297억원), 포스코(-194억원), SK이노베이션(-191억원), 삼성물산(-141억원), 현대중공업(-117억원)도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42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투신(152억원)과 보험(98억원), 연기금(24억원)은 사자에 나섰고 증권선물(-14억원), 은행(-7억원), 사모펀드(-6억원), 종금저축(-5억원)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원익IPS를 92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인프라웨어(39억원), 멜파스(37억원), 성광벤드(36억원),솔브레인(36억원)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136억원을 순매도했다. 제이콘텐트리도 10억원 가까이 팔았다. 다음으로는 CJ E&M(-35억원), 쎄미시스코(-28억원), 아이씨디(-19억원) 등의 매도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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