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SFC)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2만6580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에스에프씨는 이번에 총 163만2900주를 상장해 확보할 예정인 228억여원을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에프씨는 국내 최초 태양광(PV) 모듈용 백시트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독일·미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를 개발했다. 2008년 이후 에스에프씨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8.85%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
박원기 대표는 “중국·미국·일본 등 세계 최대 전력 생산 국가들이 정책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태양광 시장은 점차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에스에프씨가 세계적인 백시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청약은 주관사 우리투자증권과 인수단 SK증권 각 지점 및 HTS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