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대회]언더파 전무...김하늘은 3오버 '주춤'

입력 2011-11-19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하늘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에서 공동 8위에 그쳤다.(사진=KLPGT)
나홀로 상승세 김하늘(23·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 4승을 노리고 있는 김하늘은 19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254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공동 8위에 그쳤다.

1번홀에서 전반을 시작한 김하늘은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모든 홀을 파세이브를 적어냈다.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던 김하늘이 후반들어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하늘은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11번홀(파4)가 가장 큰 위기였다. 김하늘이 친 티샷이 오른쪽 크게 빗나가 러프레 떨어졌다. 공이 떨어진 지점에는 나무와 돌이 위치 해 있었고, 스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후 김하늘은 경기위원을 불러 루스임페디먼트로 봐도 되는지 확인했다.

경기위원은 바로 루스임페디먼트로 규정하고 돌을 치울 수 있게 했다. 이후 김하늘은 위기를 잘 모면해 미스샷을 극복했지만, 보기를 적어냈다. 김하늘은 이후 14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 선두를 지키다 공동 4위로 하락했다.

전날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등 날씨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날씨는 강풍이 몰아치며 선수들이 경기에 애를 먹었다. 이날 언더파를친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븐파를 기록한 허윤경이 현재 단독 선두다.

당초 3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가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로 축소되면서 역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10위권 내에 포진된 선수들이 다음날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열한 경기를 예고 하고 있다.

올시즌 대상과 평균 타수상을 노리고 있는 심현화(22·요진건설)는 13오버파 85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 가시권에서 멀어졌다. 유소연(21·한화)도 오버파로 공동 위에 그쳤다. 지난대회 우승자 편애리(21·롯데마트)는 6오버파 68타로 공동 28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0,000
    • +1.79%
    • 이더리움
    • 4,852,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7.14%
    • 리플
    • 1,999
    • +6.27%
    • 솔라나
    • 330,500
    • +3.83%
    • 에이다
    • 1,397
    • +10.35%
    • 이오스
    • 1,121
    • +2%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0
    • +1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77%
    • 체인링크
    • 25,090
    • +6.86%
    • 샌드박스
    • 855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