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강민경', 알리, 효린 제치고 우승

입력 2011-11-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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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2' 방송화면

다비치 강민경이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왕중왕 전에서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는 강민경을 비롯해 그동안 우승을 차지한 가수 씨스타 효린, 박재범, 허각, 알리, 엠블랙 지오, FT아일랜드 이홍기 둥이 총출동해 왕중왕 전 무대를 선보였다.

강민경은 지난 고(故)김광석편에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해 가창력을 호소한 데 이어 이번에도 애절한 마음으로 같은 곡을 열창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알리와 효린을 제쳤다.

강민경은 “ 불후의 명곡2 마지막 무대에서 우승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고 김광석 선배 편에서 불렀던 곡으로 상을 받게 돼 기쁘며 우승 트로피를 가보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왕중왕전에서는 허각이 송골매의 `세상만사`, 알리가 혜은이의 `새벽비`, 효린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이홍기는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지오는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 박재범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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