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 4700개의 골목슈퍼를 `나들가게'로 육성하기 위한 나들가게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쇼핑환경, 가격, 위생, 서비스 및 정보화 수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점포를 뜻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정책자금 융자를 포함한 1334억원을 투입해 전문 컨설팅, 저리정책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 또 판매관리시스템(POS), 간판교체 등 시설개선 자금을 일부 보조하고 점포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점포 총면적 300㎡ 이하의 슈퍼마켓, 편의점 등으로 신청서 제출 당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주여야 한다. 온라인(www.nadle.kr)이나 전국 61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