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22·대한항공)과 이상화(22·서울시청)가 나란히 월드컵 시리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모태범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끝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5초01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가토 조지(일본)가 34초92로 1위를 차지했고 이강석(26·의정부시청)은 35초19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앞서 벌어진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가 38초09의 기록으로 징위(중국·37초6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남자 5,000m 디비전A에 출전했으나 6분32초43의 기록으로 15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