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통합정당 42.6% ‘껑충’… 한나라 31.2%

입력 2011-11-20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7일 출범을 목표로 하는 야권통합정당이 제 진로에 들어설 경우 국민 지지에 있어 한나라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963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통해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야권통합정당은 42.6%의 지지를 얻어 31.2%에 그친 한나라당을 11.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합 전 민주당 지지도(22.8%)를 19.8%포인트 상회하는 결과다.

다음으로 진보통합정당(5.4%), 미래희망연대 1.6%, 자유선진당 1.1% 순이었다. 지지 정당을 밝히지 않은 무당층은 18.0%였다.

20일 통합을 공식선언한 진보통합정당의 경우 통합 전 제 정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 지지율을 단순 합친 것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주목할 점은 무당층의 감소로 통합 전(32.3%)보다 14.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구간에 ±3.16%포인트다.

다만 통합정당 출범이 민주당 등 각 진영 내 이견으로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고, 조사 주체가 민주당이란 점에서 신뢰도는 극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87,000
    • +1.05%
    • 이더리움
    • 4,916,000
    • +8.16%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5.35%
    • 리플
    • 1,988
    • +9.83%
    • 솔라나
    • 341,400
    • +1.46%
    • 에이다
    • 1,400
    • +7.36%
    • 이오스
    • 1,148
    • +5.32%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694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6.07%
    • 체인링크
    • 26,000
    • +15.04%
    • 샌드박스
    • 1,080
    • +49.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