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동안 인편·우편 전달방식에 의존해온 취학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만 6세 아동에게 초등학교 입학을 알리는 취학통지서를 가정에서 학부모가 인터넷으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갈수록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현실과 외부인의 가정방문을 꺼려하는 세태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2~13일까지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먼저 실시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서 14~20일 인편으로 통지한다.
취학할 아동을 둔 보호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