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RT, 패키지 디자인 대전 ‘팩스타 상’ 거머쥐다

입력 2011-11-21 09:44 수정 2011-11-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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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앤비는 자사 남성 전문 토털 스킨케어 브랜드 DTRT와 더마톨로지컬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에서 ‘팩스타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제품 패키지 디자인 관련 대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작은 독창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리성 등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2011년 10월 론칭한 DTRT는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심플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 단 한달 만에 ‘팩스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DTRT는 ‘Do The Right Thing’의 약자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행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즉 남들에게 기억되는 이미지란 외모뿐만이 아니라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정의된다는 슬로건 아래 남성이 진정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것.

DTRT는 브랜드 스토리 정신을 반영해 올바른 행동의 일환으로 전 제품을 재생이 가능한 용기만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도시적인 남성을 연상케 하는 블랙컬러의 용기에 복잡한 무늬 와 디테일 대신 브랜드 로고와 제품 명을 심플하게 삽입하여 임팩트 있게 구성한 것이 브랜드 컨셉트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브앤비의 더마톨로지컬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아크넥스 라인 제품도 ‘팩스타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아크넥스 라인’은 트러블 피부에 대한 고민을 집중적으로 해결해주는 트러블 집중 관리 솔루션 제품으로 심플한 화이트 컬러 용기에 빨간색의 띠를 통일하게 적용시킴으로써 트러블 케어 정체성을 잘 살린 점이 특징이다.

해브앤비 디자인 연구소의 고영민 팀장은 “피부에 안전하며 피부 개선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제품력을 기본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도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DTRT와 닥터자르트는 간결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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