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단기적인 주가상승과 하락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삼성 코리아대표 프리미엄 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설정 후 한달 내에 자산 총액의 60% 가량을 주식에 투자해 주가상승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나머지 40%는 그 후 2개월 동안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분할매수해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코리아대표그룹 펀드’가 편입하는 종목 중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국제 경쟁력이 뛰어는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낸 펀드의 투자종목 중에서 핵심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다. 2007년 1월에 설정된 삼성 코리아대표그룹펀드는 1년 및 설정 후 수익률이 각각 15.38%, 102.09%로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현재의 주가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분할매수 펀드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르락 내리락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