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미분양 아파트·상가 재공급

입력 2011-11-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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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 공급분 가운데 미분양된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를 재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우선 오는 23일 지난 6월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분양아파트(3576가구) 중 미계약된 79가구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미계약 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가구, 114㎡ 78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오는 25일 지난 7일 청약 마감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1362가구) 중 미계약된 155가구도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무순위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49㎡ 125가구, 84㎡ 30가구다.

더불어 이달 중으로 첫마을 단지 내 상가(108실) 가운데 미계약된 7실의 입찰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시 첫마을은 오는 12월26일부터 세종시내 최초로 입주하는 상징성이 높은 단지로서 700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첫마을 2단계 분양아파트는 4758가구로서 첫마을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래미안 등의 브랜드를 사용한다. 첫마을 1단계 10년 임대아파트는 2242가구로서 분양과 임대아파트가 혼합돼 있다.

단지 내 상가 7실은 첫마을 1단계 D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두 1층에 배치돼 있다. 첨단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과 학생의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부장은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이전기관 종사자는 이번이 최적의 입지와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 분양의 틈새시장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 041-860-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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