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철퇴]청소년 음란물 자주보면…

입력 2011-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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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적대상으로만 여겨…사회생활 지장

중학생 아들을 둔 A모(47·여)씨 요즘 걱정이 앞선다. 컴퓨터를 하던 아들이 엄마가 방에 들어오자 황급히 컴퓨터 전원을 끄는 행동이 계속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음란물을 본 아들이 훗날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질까봐 고민이다.

음란물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런 불법 음란물을 자주 보게되면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음란물의 종류로는 △전단지 △비디오 △인터넷 △잡지 등으로 구분된다.

청소년들이 이런 불법 성인물을 보게 되면 성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심어 줄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음란물에 중독되면 여성을 인격적인 대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성적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습관을 갖게 된다고 일선 청소년 지도자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음란물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훗날 사회생활을 할 때 여성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거나 대화를 나누는 능력도 부족해지고 건전한 사고가 불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이 음란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그런 책이나 비디오, 인터넷 사이트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가장 접촉 빈도가 높은 인터넷도 유해 차단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되고 TV 캐이블 채널의 경우도 ‘키즈락’ 등을 설정해 차단해 음란물을 청소년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 관념을 인식시켜주기 위한 성교육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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