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기룡호 실종자 수색과 시신 인양작업이 재개돼 민간 잠수요원들이 어선 내부로 진입, 시신 1구를 첫 인양했다.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기룡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15분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쪽 4.8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한진3001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기룡호에 따고 있던 선장 김모(62)씨 등 선원 8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기관장 유모(57)씨는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