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신흥기계에 대해 성장 초기 국면으로 당분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발혔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시장에서 물류자동화와 공정 자동화는 필연적으로 성장하는 사업"이라며 "신흥기계는 최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각 시장의 1등 기업에 수주를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해 이머징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경제발전과 함께 토지가격도 상승해 물류자동화와 공정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신흥기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신흥기계의 201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05억원, 81억원, 2012년 추정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07억원, 118억원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는 2012년 주당순이익(EPS)에 타겟 주가수익비율(PER) 13.5배를 적용해 산출했는데, 신흥기계의 4년간 평균 EPS 성장율이 51.6%에 달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공격적이지 않은 밸류에이션"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