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상장 첫날 6만원 달성할 것-KTB투자證

입력 2011-11-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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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장 첫날 주가가 6만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공모 시가총액 1695억원에 내년 예상 순이익 170억원을 반영할 경우 PER(주가수익비율)은 9배 수준”이라며 “현재 SM엔터가 2012년 기준 PER 15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YG엔터가 소수에 편중된 아티스트 리스크를 고려하면 SM대비 할인율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YG엔터가 상장 첫날 6만원을 달성할 경우 추격 매수보다는 관망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미디어에 의해 형성된 K-POP에 대한 기대감은 단기 피크 구간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일본 대형 음반 기획사인 AVEX의 2012년 PER은 6배 수준”이라며 “음반사들의 EPS(주당순이익)가 고도로 상향돼 있는 내년 1분기부터 검증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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