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해양 업황회복 내년 빅3 발주증가-하이證

입력 2011-11-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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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해양부분 업황회복에 힘입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빅3'의 2012년 발주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저선가 물량의 매출인식 증가로 손익 감소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대중공업 49만원→39만원, 삼성중공업 4만5000원→3만9000원, 대우조선해양 4만1000원→3만80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조선사 조선부문의 수주 예상금액은 약 393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해양부문의 수주 예상규모는 215억달러로 금융위기 이전의 호황기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세계 최고의 해양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조선해양 빅3는 해양부문 강세로 기업가치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의 조선해양 빅3는 상선시장의 선복과잉 이슈로 상선의 발주량 감소분을 LNG선박과 해양생산설비인 FPSO, 생산·저장·하역설비(LNG FPSO) 등의 수주로 상당부분 보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조선해운 업황의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한 주가의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저선가 물량의 매출인식 증가로 2012년 손익의 감소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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