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 2명이 차에 치여 숨졌다.
21일 오후 9시2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진해남중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고모(44ㆍ여ㆍ진해구 자은동), 정모(44ㆍ여ㆍ진해시 석동)씨가 승용차(운전자 최모ㆍ26)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고씨와 정씨는 친구지간으로 이날 함께 모임에 참석했다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진해 경화역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이씨가 길을 건너던 고씨 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