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내년부터 자동차 연비표시 바뀐다”

입력 2011-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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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동차 연비를 소비자의 체감에 부합하게 표시하는 방법이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새로운 표시방법을 최종 확정해 고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섯가지 실주행 여건을 반영한 보정식을 활용해 체감연비에 가깝게 표시하고, 연비 1등급 기준을 기존 ℓ당 15㎞에서 16㎞로 상향 조정했다. 또 1등급 비중을 30%에서 7.1%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 지경부는 내년부터 보급예정인 전기차 연비(㎞/kWh) 측정방법과 표시항목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연비측정방법을 변경한다. 지경부에 따르면 현행 자동차 연비표시는 도심주행 모드(CVS-75 모드)에서만 측정한 결과를 사용해 표시연비와 체감연비간 차이가 20%정도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는 연비 측정시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측정(5-Cycle)하고 실주행여건을 고려해 만든 보정식으로 최종연비를 표시된다.

또 연비라벨 표기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현재 자동차 연비표시는 도심주행 결과만 표시하고 있어 도심주행과 고속도로, 복합연비를 모두 표시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지경부는 연간 유류비용 정보 비교사이트를 통해 연료별(휘발유, 경유, LPG), 배기량별(cc) 비용 정보를 제공해 고효율 차량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할 방침이다.

자동차 등급 기준 변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ℓ당 15㎞인 1등급 기준을 16㎞로 강화, 1등급 비중을 현 30%대에서 약 7.1% 수준으로 낮춘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부터 시행될 전기자동차 판매에 대비해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한 시험방법을 적용, 에너지소비효율을 측정·표시할 방침이다. 연비표시(㎞/kWh) 항목은 도심주행·고속도로·복합연비와 1회 충전주행거리를 표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내년부터 새롭게 출시돼 신고하는 승용차, 3.5톤 미만 화물차 모두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 양산 판매 차량은 시행 준비가간을 고려해 2013년 1월1일부터 변경된 라벨을 적용해 판매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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