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무원 '두목곰' 김동주, 두산 탈출 할까?

입력 2011-1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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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두목곰' 김동주가 두산 베어스와 원만한 협상을 하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표류하고 있다.

FA 막바지 김동주를 잡기 위해 8개 구단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동주는 2차례 협상을 통해 두산과의 입장차를 확인했고 이 때문에 두산에게 서운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계약기간 2년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동주는 3년을 고집하며 두산의 최종 협상안을 거절했다.

현재 김동주에게 관심을 보일 팀은 이대호와 협상이 결렬된 롯데로 꼽힌다. 롯데는 이대호를 대신할 4번 거포가 필요하며 100억원을 세이브해 자금력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3루가 약한 한화가 거론되고 있다.

김동주의 올해 연봉은 7억원이다. 타 구단이 김동주를 데려가려면 14억원에 선수 1명(보호 선수 20명 제외), 또는 현금만 21억원을 내놔야 한다. 김동주 개인에 대한 계약금과 연봉은 별도다.

김동주가 여러모로 매력적이지만 그의 나이와 몸값 등을 고려했을 때 이들 구단들이 선뜻 나설지는 의문이다.

한편 두산은 김동주가 프랜차이즈 스타인 만큼 그가 타 구단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시 데려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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