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마리나 요트&클럽에서 진행된 JTBC 아침 일일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연출 한정희, 극본 지상학)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남자 주인공 데니안은 “연기를 시작한 지 3~4년만에 첫 주연을 맡게 돼 무척 설렌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내가 맡은 한선우라는 역은, 무뚝뚝하지만 해바라기 사랑을 하게 되는 인물”이며 “형수의 기억을 찾게 만들며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된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게 된다”고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오야~`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는 형의 여자였던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막장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극본을 맡은 신희원 작가는 “극 초반 데니안이 분명 형의 여자였다는 사실에 인간적인 고민을 충분히 하고, 결국 그 둘이 가족으로 엮였던 사이였기 때문에 막장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120부작 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는 입양아 출신으로 삶의 여러 고비를 겪은 여성의 사랑과 삶을 담고 있다. 데니안과 임정은이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며 TBC 창단 멤버인 김창숙을 비롯, 연규진, 엄유신 등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첫 방송은 내달 5일 오전 8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