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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2일 오후 방송된 MBC TV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영욱은 박하선을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우리 둘이 찍은 사진이 없는데 같이 사진 한번만 찍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가로등이 어두워 사진을 찍지 못하는 장면을 본 윤지석(서지석)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박지선은 박하선에게 "아직 키스하지 않았냐"며 "이제 슬슬 어두운 곳으로 데리고 가, 키스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지석은 "무슨 키스냐"며 버럭 화를 냈다.
고영욱은 고영욱 나름대로 윤건의 조언에 양치질을 하는 등 박하선과의 첫 키스를 준비했다. 윤지석은 윤지석 나름대로 구청에 가로등 수리를 요구하는 등 첫 키스 방해공작을 펼쳤다. 그러나 구청의 늦장대응에 직접 가로등 위로 올라가 수리에 들어갔다.
이때 고영욱과 박하선이 등장했다. 하지만 박하선은 "저 영욱씨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고 있는데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고영욱은 눈물을 흘리며 "눈에 뭐가 들어갔나보다"라고 말했고 박하선은 고영욱의 눈을 불어줬다. 이에 윤지석은 둘이 키스를 나눴다고 생각하면서도 박하선의 빛나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