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추' 속 한 장면
탕웨이는 지난 2월 국내 개봉한 영화 ‘만추’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블라인드’ 김하늘, ‘이층의 악당’ 김혜수, ‘도가니’ 정유미, ‘쩨쩨한 로맨스’ 최강희와 경쟁한다.
앞서 탕웨이는 ‘만추’에서의 열연으로 외국인 최초 백상예술대상, 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 선정 소식에 탕웨이는 “영평상 시상식에 일정 문제로 참석을 못해 아쉽고 죄송했는데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유서 깊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후보가 된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한국영화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축하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영화 ‘만추’는 감옥에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