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2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화성인)에서는 100% 무균상태를 추구하는 세균혐오 항균녀 정연경 씨가 출연했다.
이날 항균녀는 항균 제품 없이는 외출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침에서 나오는 세균들을 못 참아내며 길거리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항균녀는 평소 자신이 깨끗하다고 여기지 않았던 개그맨 박휘순의 1일 스타일리스트 체험을 했다.
항균녀는 박휘순을 만나자마자 스프레이 항균제를 뿌리며 "좀 더러운 이미지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이어 박휘순이 메이크업 도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자 항균녀는 침이 튈 것 같으니까 말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박휘순은 인터뷰를 통해 "저라면 (저런 스타일리스트) 안 쓴다. 방역업체에 일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스타일리스트로서는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법부터 배우심이" "박휘순, 대인배" "너무 깨끗해도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