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상품]어그 부츠 지겨워? 다운 부츠 신어봐!

입력 2011-11-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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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눕시 부티' 업그레이드 출시

다운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의류업계에 구스다운 점퍼 경쟁이 한창인데 다운의 업그레이드가 또 다시 일어났다. 바로 다운 부츠이다. 겨울의 필수 패션 아이템인 부츠에도 다운을 입혔다.

특히 올 겨울까지 이어지는 하의실종 트렌드에는 보온성 탁월한 다운 부츠로 스타일 완성 가능하다. 눈과 비에 약해 쉽게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는 어그 부츠 관리가 번거로웠다면 다운부츠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보온력을 자랑함은 기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최고급 구스 다운으로 충전한 ‘눕시 부티(Nupse Bootie)’를 새롭게 출시한다. 눕시 부티는 구스 다운이 충전된 하이컷 방한 부츠이다.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부츠 형태로 블랙, 브라운 등의 단색에서 레드와 브라운 버전의 체크 패턴까지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다. 원래 히말라야 등에서 원정하는 전문 산악가들이 베이스캠프에서 신는 신발인데 패션성을 가미해 방한용 신발로 새롭게 태어났다.

‘눕시 부티’는 페트병을 재생해 만든 립스탑 원단의 갑피 속에 구스 다운으로 충전한 겨울용 하이컷 방한 부츠이다. 노스페이스에서 새롭게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 다운을 접목했다. 경량의 IP 미드솔이 최상의 쿠셔닝과 착용감을 제공하며 바닥의 아이스피크는 추운 겨울 눈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올해는 솔리드 색상과 함께 체크 패턴이 새롭게 추가됐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사는 “지난해 수차례 폭설로 어려움을 겪은 소비자들이 따뜻하면서 미끄러지지 않는 아웃도어화를 찾으면서 눕시 부티의 매진 행렬이 이어졌었다”며 “올해에는 좀 더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다운 부츠가 선보여 인기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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