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우 김세아의 가정 분만 출산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김세아-김규식 부부의 둘째 아들 가정 분만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1일 김세아의 집을 찾아간 제작진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정분만을 준비하고 있는 김세아를 만났다.
출산일 하루 전인 10일 오후 8시부터 진통을 시작한 김세아는 "계속 기도를 했다"면서 "최대한 산통을 짧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편 김규식 씨는 "가정 분만을 하게 되면 아이가 태어난 환경과 생활하는 환경이 똑같으니까 더 좋은 것 같다"며 가정분만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세아는 11시간의 긴 산고 끝에 3.4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남편은 탯줄을 직접 자르고 "아내가 고생했는데 사랑하고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 "아기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길" "감동적이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