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정부로부터 77만t의 온실가스 조기감축실적 인증(온실가스 배출권)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축실적은 발전회사 중 최대이다.
이날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우수사업장 표창을 받았다.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부과되는 사업장은 올해까지 감축한 실적을 신청할 경우 검증을 거쳐 정부에서 인증해 향후 4년간 감축의무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발전회사 중 유일하게 9만t의 국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2014년까지 약 170만t의 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