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의 필살 일본어 첫걸음
개그우먼 조혜련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에 나섰다.
23일 조혜련 소속사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개사해 '히라가나송'으로 제작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개사해 만든 일본어 교육 교재용 노래 '히라가나송' 동영상을 모두 폐기키로 결정했다"면서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사 측의 제안이었지만 교재용 동영상을 만들 당시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판사 역시 "쉽고 효과적인 일본어 학습이라는 교육적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 국민적, 문화적 측면들에 대해 부주의했던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음원을 모두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어디가 좋은 의도냐" "사과만 하면 끝인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기가 막히다" 등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