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짝' 영상 캡처
23일 방송된 SBS TV '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애정촌 16기의 짝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만남부터 서로 호감을 보여 온 남자 1호와 여자 4호가 결국 다른 국적이 장애가 돼 짝이 되는데 실패했다.
모든 면에서 서로간에 벽을 허물어갔지만 향후 결혼 생활을 어디서 하는지가 문제가 돼 커플이 되지 못했다.
남자 1호는 결혼 후 한국에 가정을 꾸려 아이들을 키우길 원했고, 여자 5호는 가족이 있는 호주에서 결혼 생활을 하길 원했다.
서로 평행선을 걷는 두 사람의 대화에 여자 5호는 개인 인터뷰에서 "마음이 찢어진다. 울고 싶었지만 남자 1호분이 옆에 있어서 미안해 할까봐 울지 못했다"며 울음을 쏟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