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4일 동양기전에 대해 만도와 현대위아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최고의 기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성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만도와 현대위아의 장점을 동양기전이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자동차부품사업은 GM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으로의 고객다변화가 진행 중고 기계사업은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동차부품사업보다도 높아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2010년 7500억원에서 2014년 1조440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매출액 증가추이에 따라 최대 생산능력에 도달하는 시점은 상당 부분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연결매출액이 올해 6138억원에서 2011년 7900억원, 2012년 9000억원, 2013년 1조원 돌파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 실적은 본사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나 자회사인 중국 강음 신공장 효과로 순이익이 83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