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2009년 10월 다문화가정 영유아 자녀들의 언어교육, 정서발달 교육을 위해 설립한 보육 센터다. 대우인터는 그동안 운영금 후원과 함께 구로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을 책임져 왔다.
월평균 이용 아동수가 700여명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보여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수익창출형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을 준비 중이다.
내년부터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졸졸졸 상상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유료 실내 놀이터 운영 등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우인터는 이번 설립지원금 1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신영권 전무는 이날 전달식에서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가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의 자립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우수한 보육 서비스의 제공 및 결혼이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등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