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닷새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2.05%(1900원) 떨어진 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무디스는 현대제철의 재정상태가 향후 1년이나 1년반 6개월동안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제철에 대한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들은 주가가 다소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무디스가 특별히 현대제철에 주목하고 있다기보다는 아시아지역 철강경기가 부진하다는 판단 하에 POSCO, NSC, JFE 등 아시아지역 철강사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당분간 해외사채를 발행할 계획이 없는 데다 기존에 발행된 해외사채도 고정금리여서 조달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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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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