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육류 수입 급증… 돼지고기 3배↑

입력 2011-11-24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쇠고기도 20% 늘어 FTA발효 후 가격 경쟁력 커질 듯

올해 미국산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수입이란 검역통관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특히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고 쇠고기도 20% 늘어났다. 내년 1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이들 품목은 다른 외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까지 수입된 돼지고기는 32만9743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 수입량인 15만1889톤의 2.17배에 달했다. 무려 117% 증가한 것이다.

미국산이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39.4%인 12만9975톤을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들여온 4만1888톤의 3.1배(210.3%)를 넘었다.

캐나다산도 4만3924톤으로 작년 동기(1만4669톤)보다 2배 정도 늘었다.

유럽산 돈육의 반입량도 크게 늘었다. 독일산은 작년에 11월 상순까지 3484톤이 수입됐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약 5배 늘어난 2만564톤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산은 1만1412톤에서 1만6565톤으로, 프랑스산은 1만2160톤에서 1만4828톤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 올해 11월 상순까지의 쇠고기 수입량은 25만3132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1만492톤보다 20.3% 늘었다. 작년 쇠고기 수입량 24만5148톤을 이미 돌파한 수치이다.

미국산은 작년 11월 상순까지 수입량이 7만8129t이었으나 올해는 9만4384톤을 기록해 20.8% 증가했다.

호주산 쇠고기도 이달 상순까지 12만4857톤 수입돼 작년 같은 기간(10만2761톤)보다 21.5%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미국산 쇠고기가 10만톤 이상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이 많이 늘어난 것은 작년 11월 말 이후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국내산 돼지고기, 쇠고기의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한-유럽연합(EU) FTA에 이어 내년 1월 한미 FTA가 발효되면 미국산 돼지고기와 쇠고기,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은 관세 감소로 인해 최근 몇년에 비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현재 22.5~25%인 관세가 향후 10년, 40%인 쇠고기 관세는 15년 동안 단계적으로 줄어 완전히 폐지되게 된다.

이로 인해 해당 품목들은 타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면에서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08,000
    • -0.2%
    • 이더리움
    • 2,944,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0.66%
    • 리플
    • 2,190
    • -0.86%
    • 솔라나
    • 125,300
    • +0.97%
    • 에이다
    • 423
    • +1.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49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90
    • -1.23%
    • 체인링크
    • 13,120
    • +0.69%
    • 샌드박스
    • 1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