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獨 국채발행 실패에 닷새째 상승…1156.70원

입력 2011-11-24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독일마저 국채 발행에 실패하면 유로존 위기가 커지자 닷새째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0분 현재 4.70원 오른 1156.70원에 거래 중이다.

독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60억유로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목표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전체 국채 입찰 물량은 36억4400만유로로 당초 발행 물량의 65%에 그쳤다. 낙찰금리는 연 1.98%였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 개인소비 등의 경제지표도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8.00원 오른 1160.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중공업체가 네고물량(달러 매도)를 내놓으면서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 부채위기가 독일에까지 전이되면서 환율이 내리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최근 며칠간 환율이 크게 오른 반작용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19달러 내린 1.3372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36,000
    • -1.68%
    • 이더리움
    • 4,593,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4.02%
    • 리플
    • 1,902
    • -7.58%
    • 솔라나
    • 342,500
    • -4.89%
    • 에이다
    • 1,358
    • -9.47%
    • 이오스
    • 1,115
    • +3.15%
    • 트론
    • 286
    • -4.35%
    • 스텔라루멘
    • 700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5.58%
    • 체인링크
    • 24,240
    • -2.77%
    • 샌드박스
    • 1,018
    • +6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